♋ 새로운 ‘사명’을 느끼는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혹은 명확하게 “이 일을 당신에게 맡깁니다”라는 말을 듣게 되는 전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보수를 받고 맡는 경우든 그렇지 않은 경우든 간에 당신 마음속에는 어떤 형태로든 ‘목적 의식’이 싹트게 됩니다. 그 사명을 받아들이고 수행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당신에게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정치인이나 사회 활동가들이 종종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서” 혹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말을 합니다. 즉, 그들의 활동 목적이나 동기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아이를 위해 힘쓰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애쓰는 사람은 세상에 많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동물들을 위해”,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위해” 등 다양한 “무엇을 위한” 마음이 존재합니다. 그러한 마음은 기본적으로 그 사람 개인에게 있어 소중한 마음입니다. 이런 세상에서는 그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이 “그건 당신의 감상이잖아요”라고 조롱받는 일도 있지만, 만약 자신만의 확고한 마음이 없다면 어떤 활동도 공허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번 주는 그런 ‘사명’과 동시에, ‘마음’이 새롭게 움트는 타이밍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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